관상학에서 얼굴의 3부분중 하나인 머리 및 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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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관상을 보는 이유와 목적은 결국 인상과 이를 바꾸기 위한 노력이라고 보면 될것이다.
관상은 점성이라기보다는 인간 군상의 공통점을 찾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이다. 사실 우리 모두 살기나 눈빛 혹은 폭력범죄자의 인상, 이러한 것들에는 공감을 하지 않는가. '얼굴 찌푸리고 입으로 삐죽거리다보면 길 가다 어깨빵이라도 한 방 더 맞거나 시비털리기 쉽다.' 이 정도의 납득할 만한 문장도 사실 관상으로 풀어질 수 있는 이야기이다.
당신의 얼굴을 함부로 평가하지 말라. 관상학에서도 곧 죽을 사람에게 당신 곧 죽는다고 말하지 말라고 한다. 서양문화권의 사람에게 '너의 코가 낮으니 너의 성격은 이러이러할 것이다.', '너의 두상이 납작하니 너는 이러이러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따위의 발언을 한다면 심할 경우 차별금지법에 의해 현지에서 구속당하고 국제망신을 당하게 될 것이다. 망신 당할 것까지야. 사실 이렇게 극단적인 경우까지 갈 확률은 낮지만, 주변에서 당신을 이상하게 보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관상을 볼 때는 전체적인 부분을 봐야 한다. 부분이 좋다고 전체가 좋아지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입이 높은 자리에 오르는 잘생긴 입이라 해도, 다른 부분(이마, 눈 등 관록궁을 담당하는 부분)이 좋지 않으면 고위직에 오르지 못한다. 부분적으로 좋거나 나쁘다 해서 일희일비하지 말 것. 전체적인 조화를 보는 것이 관상이다.
마의상법으로부터 체계화되어,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점술. 일반적으로 관상학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지는 2000년이 지났다. 주변에서는 철학관 등으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현대의 유명한 관상가는 신기원같은 사람이 있다. 고대의 유명한 관상가로는 관로, 허소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관로는 기록을 보면 주역, 천문계열 점복술을 썼던 것으로 보이고 허소는 항목을 보면 알지만 관상쟁이가 아니다.
관상가들 사이에서도 관상을 너무 맹신하지 말고 자기 스스로 인생을 살아 볼 것을 권고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에 이어서, 곧 죽을 사람에게 곧 죽는다고 말하지 말라고도 한다. 다른 책도 아닌, 위에서도 언급한 관상서인 '마의 상법'에도 이런 말이 나온다. "잘난 관상은 몸이 튼튼한 신상(身相)만 못하고, 몸이 좋은 신상은 마음씨 좋은 심상(心相)만 못하다. 심상이 좋으면 관상이나 신상이 좋은 것보다 낫다.
신기원의 말에 따르면, 마음가짐을 바르게 먹고 노력을 한다면 관상이 약간은 바뀔 수 있다고 했다. 이 약간 바뀜이 바로 어린 시절의 마음가짐과 생활태도에서 그나마 가시적으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20, 30대에 완성됐다고 하고 왜 아래문단에서는 바뀐다고 하냐 라고 말하는 것이 잘못된 이해라는 것이다. 그는 대략 15% 정도가 바뀔 수 있으며, 천하고 비루한 관상이라도 어떤 관상 덕으로 노력을 하게 될 시 최소한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했다. 반대로 아무리 극귀한 관상이라고 해도, 노력을 하지 않으면 방석 썩는 소리가 날 만큼 비루하고 비참한 삶을 산다고 했다. 이는 윗문단과 상통하는 것으로서, 노력은 삶의 관성으로서의 지위를 갖기 때문이다.
이마에는 관상학에서 부모궁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초년운(30세까지)를 지배하며, 부모덕으로 인생이 빨리 성공 안 할지를 정한다.
일반적으로, 부모궁이 누워 있으면 부모덕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자수성가해야 된다. 반대로 부모궁이 서 있으면 부모의 덕을 받아 일찍 성공의 길을 가게 된다.
다만 부모궁이 안 좋더라도, 다른 부분이 좋으면 20세 초에 성공할 수가 있다. 특히 이마가 깨끗하면 관상학에서는 매우 좋다고 본다. 어떠한 기미나 잡티, 튀어나온 부분이 없을 시 말이다.
관록궁도 있다. 고위관료나 정치인들을 보면 이마가 좋은 사람들이 많다.
돼지간을 엎어놓은 듯한 도툼한 모양에 빛이 윤택하면 좋은 이마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이마가 이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