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렸을때 의심해볼만한 우리몸의 공통적인 증상 10가지
관련링크
본문
피로, 허약감
피로와 허약감은 기운이 없어서 일상 생활을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기 암 환자의 70% 이상에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체중 감소, 질병의 경과, 의욕저하,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 여러 원인으로 피로와 허약감을 느끼게 됩니다. 대개는 충분한 휴식으로도 호전되지 않습니다. 탈수, 빈혈, 통증, 충분히 수면 부족, 감염이 있으면 피로감을 더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 다음 증상이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아무 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잠이 많아진다.
일상 생활(식사, 씻기, 움직이기 등)이 귀찮다.
잠을 많이 자도 피곤이 가시지 않는다.
집중하기가 힘들다.
딸꾹질
딸꾹질은 횡경막 근육의 신경이 자극돼서 횡경막이 갑자기 수축하는 현상입니다. 딸꾹질은 약 때문에 생길 수도 있고 식도나 위의 압력이 변해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딸꾹질이 멈추지 않으면 식사나 수면, 호흡이 방해를 받으므로 매우 불편해 집니다.
다리에 쥐 남
다리에 쥐 나는 증상은 다리의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랫동안 누워서만 지내면 다리나 발에 쥐가 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종아리 근육이나 무릎 뒷부분이 눌리거나, 혈액 내 인산과 칼륨이라는 전해질이 너무 많거나 혈액 내 칼슘이 부족한 경우 등의 전해질 불균형이 있어도 잘 생깁니다.
호흡곤란
폐에 충분한 공기가 도달하지 못하거나 혈액 내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할 때에 호흡 곤란 즉 숨찬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기관지가 막히거나 폐렴, 통증, 영양 결핍, 비만, 호흡 근육의 약화, 스트레스와 불안, 빈혈 등 여러 원인으로 숨이 찰 수 있습니다.
부종
부종은 몸에 수분이 과다할 때 생깁니다. 약 부작용, 심장이나 간, 콩팥 기능 저하로 염분과 수분이 체내에 축적될 때, 영양 부족, 골반 내 종양으로 정맥이나 림프계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부종이 생깁니다. 전신이 골고루 붓지 않고 복강 내에만 복수가 차서 배가 불룩 해 질 수도 있습니다.
체중변화
말기 암 환자는 체중이 변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체중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혈뇨
소변이 만들어져 나오는 길 중 어느 한군데에서 피가 날 경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게 됩니다. 균 간염, 상처, 요로 결석, 종양, 혈액 응고 장애 등에 의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열
열이란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말기 암 환자의 경우 감염, 약물, 종양 자체에 의해 열이 나게 됩니다. 감염의 원인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입니다. 바이러스에는 대개 증상만 치료하면 되지만 박테리아나 곰팡이에는 치료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이 있을 때 체내의 면역계가 외부의 나쁜 균과 싸우는 반응으로 열이 생기는 것입니다.
탈수
우리 몸의 60~70%는 수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인간의 몸은 스스로 수분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체내의 수분 균형이 깨질 정도로 몸의 수분이 부족할 때 탈수가 생기게 됩니다.
거동이 힘듦
말기 암 환자는 쇠약해져서 걷거나 심지어는 몸을 움직이는 것 조차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누워서만 지낼 경우 근육이 약해져 거동하기 힘들고, 뼈에 전이가 있거나 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해 움직이기 힘들 수 있습니다. 힘들다고 가만히 있기만 하면 근육들이 더 약해져서 쇠약감이 더 악화되므로 가능하면 움직이고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