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에 이은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옥자의 개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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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에 이은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인 옥자의 개봉정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옥자는 극장 개봉 없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는 루머가 있는데, 넷플릭스 한국 홍보사에 따르면 극장 개봉을 배제한 적은 없으며 나라에 따라 넷플릭스와 극장에서 동시에 공개 할 수도 있고, 극장에서 먼저 선보일 수도 있다고 한다. 옥자는 2017년 6월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확정되었으며, 한국은 극장에서도 한시적으로 개봉한다.
영화 옥자에 대한 많은 정보가 전해지진 않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강원도에 사는 한 중학생 소녀가 주인공이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괴수 영화로만 알려져 있는데, 여기서 '옥자'는 주인공의 이름이 아닌 암퇘지의 이름이다. 그러나 봉준호 감독이 옥자는 무서운 괴수가 아닌 순한 동물의 이름이라고 밝혔는데 옥자의 티져 예고편에서 잠깐 옥자의 모습과 눈을 보니까 순동순둥하고 귀엽기까지 보였다.
그럼 2017년 6월 개봉예정인 옥자의 캐스팅을 알아보자. 옥자의 헐리우드 캐스팅으론 이전에 설국열차의 커티스 역으로 유력했으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출연하지 못한 제이크 질렌할 , 설국열차에 출연해서 우리에게도 아주 익숙한 틸다 스윈턴, 데어 윌 비 블러드와 프리즈너스 등에 출연한 배우 폴 다노 , 필 콜린스의 딸로 유명한 영화배우 릴리 콜린스,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와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에서 모스의 아내로 출연한 배우 캘리 맥도널드 등이 출연한다고 한다. 스태프로는 세븐, 에비타, 패닉룸, 미드나잇 인 파리 의 촬영감독 다리우스 콘지와 프랭크의 각본을 썼던 존 론슨이 참여한다고 한다.
옥자의 제작사는 미국 넷플릭스와 배우 브래드 피트가 세운 영화 제작사로 대표작은 월드워Z, 킥애스 시리즈, 머니볼 등이 있는 플랜B 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봉준호에겐 옥자는 설국열차와는 달리 진정한 의미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도쿄!는 국제합작에다 단편영화였고, 설국열차는 국내 제작사의 자금으로 만들었으니 옥자하고는 성격이 틀리다고 볼 수 있다.
2월 1일, 세븐 촬영감독으로 유명란 다리우스 콘쥐 촬영감독이 합류했다고 한다. 2월 3일, 여주인공 역에 아역배우 안서현이 캐스팅이 되었다. 3월 23일 빌 나이가 사정상 하차하고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이 캐스팅되었다. 이외 변희봉, 윤제문, 셜리 핸더슨, 최우식, 다니엘 핸셜이 추가로 합류했다.
4월 7일 시놉시스가 공개되었는데 옥자는 바로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암퇘지의 이름이었다. 성별은 암컷으로 기사에서 엄청난 크기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보통의 돼지보다 매우 큰 몸집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미국의 거대회사가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한 돼지들 중 하나를 강원도에 사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분양을 받아 키운 것이 바로 옥자였고, 계약이 만료되고 임상 실험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옥자를 찾아 뉴욕으로 오게 된 손녀와 기업의 비밀을 밝히려는 국제 환경단체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한다.
5월 31일. 양화대교에서 대규모 촬영을 하였다.
'브레이킹 배드'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 잔카를로 에스포시토가 출연한다. 에스포지토는 극 중 틸다 스윈턴의 오른팔 역할을 맡는다. 스윈턴은 헤일 시저에 이어서 극 중 쌍둥이로 등장한다. 또, 공동 제작자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데번 보스틱의 트위터에서 옥자의 그림자 모습이 공개되었다.